매출채권회전일수(Days Sales Outstanding, DSO)는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한 후, 그 대금을 현금으로 회수하기까지 평균적으로 걸리는 기간을 나타냅니다.
즉, 고객에게 외상으로 팔고 나서, 돈을 실제로 받기까지 몇 일이 걸리는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화장품 브랜드가 유통 채널에 납품하는 경우, 판매 대금은 즉시 들어오지 않고 보통 30~90일의 외상 조건(후불 결제)이 적용됩니다.
이런 거래는 회계상으로는 ‘매출’로 잡히지만, 현금은 수개월 뒤에야 들어오기 때문에 DSO 수치가 높아질수록 현금 흐름에 부담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DSO가 계속 늘어난다면,
이는 돈이 들어오지 않는 거래가 누적되고 있다는 경고 신호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매출채권 회전 속도가 느려지면 미수금 연체, 나아가 대손상각(못 받을 돈)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DSO를 줄이기 위해 일부 브랜드는 D2C 채널(자사몰, 온라인몰) 비중을 높이거나,
유통 파트너와의 협상에서 조기 지급 조건에 따른 할인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현금 회수 기간을 단축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DSO는 매출이 실제 현금화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보여주는 지표로, 판매의 품질(회수 가능성)과 자금 유입 속도를 함께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DSO가 길수록 ‘보이지 않는 현금 구멍’이 커질 수 있으므로, 특히 유통채널이 많은 화장품 브랜드는 이 지표를 반드시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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