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님, 회사 운영하시면서 이런 고민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우리 회사에 지금 수익이 나고 있는 걸까?", "어디서 돈이 새고 있는 거지?"
당장 직원 월급을 내고 임대료를 지불할 수 있는 현금은 '숨'과 같다고 하죠. 하지만 체력이 좋아도 숨을 쉴 수 없으면 쓰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숨만 쉰다고 해서 기업이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진정한 성장을 위해서는 우리 사업의 본질적인 힘인 '체력', 즉 손익을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오늘은 우리 회사의 체력을 어떻게 관리하고 키워야 할지, 그리고 그 핵심 도구인 '관리손익'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왜 손익계산서만으로는 부족할까요?

사업을 하시는 대표님이라면 손익계산서를 자주 보실 텐데요, 이 손익계산서는 수익과 비용을 정리하여 회사의 이익을 보여주는 중요한 재무제표입니다. 세무 신고나 외부 보고를 위해 꼭 필요한 서류죠. 하지만 손익계산서가 보여주는 정보에는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습니다.
- 세부적인 분석이 어렵습니다. 위 이미지의 [1] 부분을 보시면, 매출액, 매출원가, 판관비 등 큰 단위의 비용에 대해서 알 수 있지만,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에서 매출이 발생했는지', ‘판관비 중 어떤 비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같은 상세한 정보는 찾기 어렵습니다.
- 수익성 트렌드를 바로 알기 어렵습니다. 위 이미지의 [2] 부분처럼 손익계산서는 보통 온기, 짧게는 분기별로 작성됩니다. 단기적인 변화나 최근의 수익성 흐름을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영진은 아무리 이익이 나도, 회사의 진짜 체력이 얼마나 강한지, 어떤 부분이 약한지 파악하기 어렵고, 효과적인 경영 전략을 세우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진짜 체력을 보여주는 '관리손익'
진짜 우리 회사의 '체력'을 알기 위해서는 재무손익과 함께 관리손익 정보도 함께 봐야 합니다.

재무손익은 외부 보고를 위한 '정해진 규칙'에 따른 것이고, 관리손익은 경영진이 원하는 정보를 '필요할 때마다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하는 자료입니다.
피네스트가 제공하는 특별한 솔루션
피네스트는 신고용 재무 데이터를 경영진이 이해할 수 있는 관리손익으로 전환해 드립니다. 이를 위해 먼저 고객사의 사업 모델에 맞게 계정과목들을 세분화합니다. 계정을 세분화한다는 것은, 재무 데이터를 회사 사업 모델에 맞게 나누어 경영진이 원하는 분류로 정확하게 정리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관리손익으로 전환하는 단단한 기반을 만듭니다.

예를 들어, 재무회계에서는 회계사 비용, 서버 비용 같은 여러 항목을 모두 묶어 '지급수수료'라는 하나의 큰 계정으로 처리합니다. 여기서 지급수수료는 매출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고, 회사를 운영하고 판매 활동을 위해 쓰는 판관비에 속합니다.
하지만 테크 기업의 경영진은 서버 비용을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데 직접 들어가는 비용으로 보고 싶어 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서버 비용을 매출 원가로 분류해야 비용을 낮춰 수익을 높이는 데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죠.
피네스트는 제조업, 이커머스, 테크, 에이전시, SaaS 기업 등 수많은 업종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 고객사의 사업 모델에 최적화된 관리손익 정보를 제공하여 전략적 방향성 설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합니다. 경영진과 소통하며 데이터를 어떻게 분류하고 보관할지 함께 정하고, 필요한 데이터 뷰를 만들어 드립니다.
그 결과물은 이렇습니다

대표님께서 보시게될 피네스트의 기본 관리손익 보고서입니다. 하나씩 함께 살펴보시죠.
- [1] 관리회계 대분류: 경영진이 수익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줄이는 데 꼭 필요한 주요 지표와 계정과목을 보여드립니다. 특히 재무손익 영역에는 없지만, 대표님에게 중요한 지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공헌 이익률입니다.
- [1-1] 공헌이익(Contribution Margin)은 물건을 팔았을 때 매출에서 원재료와 기타 변동비를 빼고 우리 회사 주머니에 얼마 남는지 보여주는 이익률입니다. 다시 말해, 물건 하나를 팔 때마다 남는 이익입니다. 이 이익이 커야 임대료, 직원 급여와 같은 고정 비용을 부담하고도 회사에 최종적인 이윤이 남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공헌이익이 높을수록
- 더 적은 판매량으로도 손실을 면할 수 있습니다. (손익분기점 낮아짐)
- 경기 침체나 가격 경쟁에도 더 잘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생깁니다.
- 남는 돈이 많아 신규 투자나 마케팅에 더 과감하게 나설 수 있습니다.
- 공헌이익이 높을수록
- [1-1] 공헌이익(Contribution Margin)은 물건을 팔았을 때 매출에서 원재료와 기타 변동비를 빼고 우리 회사 주머니에 얼마 남는지 보여주는 이익률입니다. 다시 말해, 물건 하나를 팔 때마다 남는 이익입니다. 이 이익이 커야 임대료, 직원 급여와 같은 고정 비용을 부담하고도 회사에 최종적인 이윤이 남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2] 관리회계 소분류: 계정을 더 세분화하면 어디서 문제가 발생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 [3] 재무회계 소분류: 재무회계상 계정들도 함께 보여드리니, 공식적인 재무제표와 저희 보고서를 비교하기도 쉽습니다.
- [4] 월별 데이터와 [5] 예상치: 재무회계의 분기 보고서와 달리, 월별로 업데이트되는 데이터를 통해 수익성 트렌드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또 과거 데이터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예상 수익까지 미리 확인하며 대비할 수 있습니다.
계정과목을 세분화하고 회사 비즈니스 모델 맞춤형으로 재조정을 하여 관리손익을 만들고보니 좋은 점이 많습니다.
- 계정과목을 세분화했을 때의 장점:
- 손익계산서에서는 매출의 총액만 보여줬는데, 관리손익 영역에서는 매출이 어느 채널이나 제품에서 발생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2-1])
- 또한 주요 판매 채널별, 제품별 각각의 마진 구조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 관리손익에 맞춰 계정과목을 재조정하는 것의 장점:
- 재무회계에서는 서버 비용이 판관비로 분류되어 매출 원가로 잡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관리손익 영역에서는 서버 비용([2-2])을 직접 비용로 분류하여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진짜 수익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석을 통해 '이 제품은 이익이 거의 없으니 가격을 올려야 한다' 등의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손익계산서가 세무 신고를 위한 '공식 성적표'라면, 관리손익은 대표님의 사업 체력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훈련 지표'입니다.
피네스트는 복잡한 재무 데이터를 사업 모델에 맞춰 재분류하고 분석함으로써, 대표님께서 막연한 감이 아닌 정확한 데이터로 수익을 높이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재무 고민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커피챗을 통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해결책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