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투자 혹한기, 스타트업의 생존 전략은?

투자 혹한기, 스타트업의 생존 전략은?
In: 인사이트

코로나 시기, 시장에 넘쳐나던 유동성은 이제 사라졌습니다. 불확실성이 길어지면서 자금이 흐르는 속도는 눈에 띄게 느려졌고, 그 여파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벤처 시장에서 펀드가 결성되는 속도와 규모는 2021년 정점을 찍은 후 매년 감소해, 2024년에는 2021년의 절반을 한참 밑도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시장에 돈이 마르니 투자자들은 더욱 신중하고 선별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습니다. 엑싯(Exit) 창구 역시 원활하지 않아 투자금 회수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지 않으면서, 말 그대로 ‘돈이 돌지 않는’ 환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의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전체 스타트업 투자액은 호황기였던 2021년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특정 딥테크나 AI 혹은 실적이 검증된 시리즈 B 이상의 기업으로만 자금이 쏠리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면서 초기 및 미들 스테이지 스타트업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오히려 더 커졌습니다.

달라진 투자의 문법

투자자들의 시선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호황기에는 "얼마나 빨리 클 수 있는가"가 대화의 중심이었습니다. 당장의 이익보다는 시장 선점을 위한 빠른 성장이 중요했고, 높은 현금 소진율도 어느 정도 용인되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 하반기 이후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화려한 성장 가능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증명하는 회사를 찾습니다. 그들은 이제 이렇게 묻습니다.

  • 단위당 수익성(Unit Economics)은 긍정적인가?
  • PER, EV/EBITDA 같은 수익성 지표로도 설명이 가능한가?
  • 위기 속에서 회복할 탄력성이 있는가?

더 이상 ‘많은 고객을 데려오겠다’는 약속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얼마를 써서 고객을 데려오고, 그 고객이 얼마나 오래 남아 얼마를 벌어다 주는지’를 먼저 보여주어야만 긴 대화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생존 전략: 성장과 수익성의 ‘밸런싱 액트’

이런 투자 혹한기에는 한쪽에 치우친 전략이 가장 위험합니다. 성장만 추구하다 현금이 바닥나면 다음 기회가 없고, 수익성에만 매달리다 성장을 놓치면 시장에서 존재감이 사라집니다. 결국 생존의 핵심은 성장(Growth)과 수익성(Profitability) 사이의 절묘한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데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은? 

현재 재무 상태를 명확히 진단하고 분석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기업은 이 분석 결과를 토대로 미래를 위한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나아가 수립된 전략과 재무 현황을 조직 내외부와 투명하게 소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활동은 각각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가시성 & 분석 (Visibility & Analysis)

우선, 회사의 현재 재무 상황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회사의 핵심 목표와 연결된 운영 및 재무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명확하게 가공하고, 이를 매일 또는 매월 꾸준히 추적하며 변화를 관찰해야 합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보는 것을 넘어, 그 안에서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찾아내는 분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2. 계획 & 추적 (Planning & Tracking)

명확한 데이터로 인사이트를 얻었다면, 이제 행동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떻게 수익성을 높일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해야 합니다. 이 로드맵은 단기, 중기, 장기적 관점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명확하게 구분되어야 합니다.

3. 명확한 소통 (Clear Communication)

좋은 데이터와 계획이 있어도 모두가 함께 움직이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정기적인 회고를 통해 얻은 주요 인사이트와 미래 전략을 내부 직원들은 물론 외부 투자자들과도 명확하게 공유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외부와는 깊은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재무 나침반이 필요하신가요?

이처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정확한 분석, 계획, 소통이 필수적이지만,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해야 할 스타트업이 이 모든 재무적 역량을 갖추기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재무 아웃소싱 파트너, 피네스트(Finnest)가 함께합니다. 피네스트는 단순한 회계 처리를 넘어, 기업의 파편화된 데이터를 모아 정확하게 가공하고 필요한 시각화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대표님이 데이터에 기반한 판단을 내리실 수 있도록 돕습니다.

복잡한 숫자들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비즈니스의 본질에 집중하고 싶으시다면, 피네스트가 그 기반을 단단하게 다져드리겠습니다.

피네스트의 재무 아웃소싱 서비스가 궁금하신가요?
자세한 내용은 소개서를 통해 확인하세요!

서비스 소개서 보기
More from 피네스트

맞춤형 재무 관리 서비스, 지금 시작하세요.

피네스트 도입 문의
Great! You’ve successfully signed up.
Welcome back! You've successfully signed in.
You've successfully subscribed to 피네스트.
Your link has expired.
Success! Check your email for magic link to sign-in.
Success! Your billing info has been updated.
Your billing was not upd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