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성공적으로 제품과 시장을 확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회사의 돈이 어디서 어떻게 흐르고 있는가”를 명확히 설명하기 어려워하십니다.
2021년 이후 국내 벤처 투자 시장은 50% 이상 축소되었고, 과거에는 ‘기업의 초고속 성장’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운영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이 투자 결정의 핵심 조건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자금의 흐름과 재무 상태를 투명하게 파악하는 일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전제 조건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투명성을 확보하는 첫 단추가 바로 재무 통제의 출발점이자 데이터 기반 경영의 토대가 되는 '재무기장'입니다.
1. 기장의 본질: 기록을 넘어, 경영의 언어로
기장은 기업의 모든 수입과 지출을 구조화하여 기록하는 재무 관리 행위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세무 신고를 위한 기록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올바른 기장은 다음을 가능하게 해야합니다.
- 자금이 어디서 유입·유출되는지 명확히 파악
- 사업별, 채널별, 제품별 수익성과 비용 구조 분석
즉, 기장은 단순히 숫자를 기록하는 행위를 넘어, 경영진의 전략적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기반의 정보 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입니다.
2. 피네스트의 접근법: 회사 맞춤형 재무 기장
일반적인 기장 서비스가 세무 신고만을 위한 목적이라면, 피네스트는 기장을 ‘비즈니스 운영의 무기’로 전환합니다.
핵심은 비즈니스 모델에 맞는 재무 데이터 구조를 세우고, 그 데이터를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면서 경영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입니다.
2.1 맞춤형 계정과목를 설계해드려요
기업의 수익 구조와 비용 구조는 사업모델마다 다릅니다. 같은 ‘광고비’라도 대부분의 기업은 여러 캠페인 혹은 채널에서 광고를 집행하여 효과를 비교하고 광고비를 최적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장 서비스는 이를 구분하지 않고 단순히 ‘광고선전비’로 묶어버립니다.

다만, 광고비 전체를 단일 계정으로 통합 관리하면 ‘브랜드 캠페인’, ‘할인 프로모션’, ‘리타겟팅 광고’ 각각의 효율성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세분화하여 관리해야 마케팅 예산별 CAC 및 User Economics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피네스트는 이런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대표님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비즈니스의 본질적 활동을 해체하고, 그 활동 단위에 맞춰 계정과목 체계를 세분화합니다.

사업의 특성과 맞지 않는 계정 설정이나 단순한 대목 위주의 비용 계정 설정은 잘못된 재무 보고를 만들고, 결국 의사결정에도 혼란을 줍니다. 그래서 피네스트는 재무 관리의 시작을 ‘회사의 실제 모습을 반영한 장부 구조를 만드는 일’로 봅니다. 기록 방식이 회사의 현실과 맞아야, 그 숫자들이 나중에 진짜 의미 있는 데이터로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2.2 피네스트의 세분화된 기장이 만들어내는 두 가지 핵심 효과
(1) 수익성 구조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요.
손익계산서는 일반적으로 사업 부문, 채널, 제품 등에 관계없이 매출과 비용 계정을 각각 합산한 결과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정보는 세무 신고 목적에는 적합할 수 있으나, 경영진이 사업의 구체적인 수익 구조와 건전성을 파악하기에는 너무 단순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광고비, 외주 개발비, 인건비, 수수료 같은 비용이 늘었지만 이 지출이 어떤 상품이나 채널에서 발생했는지 구분이 없다면 기업은 어떻게 이익을 높이고, 손실을 줄일지 알 수 없습니다.
피네스트는 이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꿉니다. 기장 단계에서부터 계정과목을 세분화하여 각 상품 혹은 채널의 매출과 비용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추적합니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피네스트의 관리 손익 보고서(Management P&L)는 단순한 회계 보고서가 아니라, 경영 판단의 나침반이 됩니다.

이 보고서를 통해 대표님은 아래 사항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어떤 사업 부문, 채널, 제품에서 실제로 이익을 내고 있는지,
- 각 사업 부문, 채널, 제품의 마진율은 어떻게 되는지,
그 결과, 감(感)에 의존하던 판단이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의사결정으로 전환됩니다. 회사의 강점이 있는 영역에 집중하고, 비효율적인 채널의 예산을 줄이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가능해집니다.
(2) 나의 사업에 맞는 정확한 원가 구조를 파악할 수 있어요.
일반적인 기장 서비스에서 판매관리비(판관비)는 편의를 위해 포괄적인 대목으로 묶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비용을 대목으로 처리해도 세무 신고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판관비는 임차료, 인건비, 접대비 등 회사의 원활한 운영 및 유지를 위한 간접 비용을 포함합니다.)
그러나 비용이 세부 항목(세목)별로 분리되지 않고 뭉쳐 있다면, 실제 돈이 ‘어떤 활동이나 목적에 투입되었는지’ 그 용처를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하기 어렵습니다.

피네스트는 앞서 구축한 세분화된 기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비용이 어떤 목적과 활동에서 발생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추적합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용의 성격을 재평가하고, 비즈니스 모델에 맞게 ‘진짜 원가 구조’를 다시 설계합니다.
예를 들어, 테크 기업은 눈에 보이는 원자재 대신, 서비스를 구동하기 위한 클라우드 서버, 데이터 저장소, 기술 솔루션 사용료 같은 핵심 운영비가 꾸준히 발생합니다. 이 비용들은 제조업의 공장 전기료와 같은 역할을 하며, 실질적으로 서비스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직접 비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회계에서는 이 비용을 판관비의 지급수수료로만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경영진은 공식 재무제표를 보며 “매출은 늘었는데 남는 돈을 왜 그대로일까?”라는 착시를 겪게 되고 원인을 찾을 수 없습니다.

피네스트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결합니다. 관리회계 관점에서 핵심 운영비를 직접비로 재분류하여 각 서비스, 채널 혹은 제품의 실제 수익성을 드러내고, 가격 전략, 비용 구조 개선, 효율화 우선순위 결정의 근거로 활용합니다.
4. 결론: 성장의 기반은 ‘재무 투명성’입니다
기장은 단순한 장부 정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설계하는 재무 전략의 첫 단계입니다. 피네스트는 재무 데이터를 경영 언어로 변환하여,
- 자금의 흐름을 명확히 하고,
- 의사결정을 데이터로 뒷받침하며,
- 기업의 효율적 성장 궤도를 설계합니다.
기장 서비스가 필요하시거나 재무 관리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대표님이라면 언제든지 커피챗을 신청해주세요. 여러분의 재무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제안드립니다.